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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 예술 및 인류복지증진에 공헌한 인사들을 위한 호암상

2008 수상자

우규승
  • 예술상상
  • 우규승
    Kyu Sung Woo Architects 대표
  • 학력 및 경력
    1941 서울 출생 1966 서울대 건축학 학사 및 석사 1968 미국 컬럼비아대 건축학 석사 1970 미국 하바드대 도시설계 석사 1975 ~ 1984 미국 MIT 건축과 부교수 및 객원교수 1978 ~ 1989 미 Woo & Williams 건축사무소 대표 1990 ~ 현재 미국 Kyu Sung Woo Architects 대표

수상업적

우규승씨는 미국과 한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미(在美) 건축가이다. 그의 건축은 기하학적 질서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단순하고 절제된 형태가 특징이다. 여기에 환경과 자연, 삶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는 시대적 표현으로 예술성이 뛰어난 현대건축가로 주목받는다. 그의 활동은 1975년 뉴욕의 루즈벨트 아일랜드 주거단지계획 현상설계에 당선된 이후 1978년 Woo & Williams로 자신의 설계작업을 시작하였고 1990년 Kyu Sung Woo Architects, Inc.를 설립하여 문화예술 관련 시설, 주거, 대학 관련 건물과 도시설계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설계 작업을 해오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8년 서울올림픽 선수촌 설계와, 최근 광주 ‘국립 아시아 문화의 전당’ 국제현상설계 당선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건축적 특성은 미니멀리즘 양식으로 해석되는 단순한 형태와 균형, 공간의 조화이다. 특히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단순 형태와 공간성은 화려하거나 과장되지 않는다. 이는 서구의 미니멀 형태와 동양의 정적인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고요와 명상을 이끌어 낸다. 때로 질서의 미(美)로 차갑게 느껴지기도 하나 그의 건축은 인간이 중심 된다는 따듯한 시각을 잃지 않고 있다. 또한 시대적 특성과 현대건축의 규범화, 질서 등을 강조하였던 미국에서의 건축과는 달리 국내에서의 그의 건축은 자연과의 조화를 중요시 하고 있다. 대표적 건축으로 국내는 서울의 환기미술관(1993)과 석운제(1997), 현재 건축 중인 광주의 국립아시아문화전당(2006년 설계) 등이 가장 주목 받는 작업이며, 미국에서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한국실(1997)과 베닝턴대학 주거단지 (2001), 너먼 현대미술관 (2007), 하버드대학 대학원 기숙사(2008) 등이 있다.